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봉사료(팁)를 많이 받으려면 여자 종업원은 웃어야 하지만 남자는 웃지말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미국 코넬대학의 소비자 행동전공 교수인 마이클 만 교수가 뉴욕의 레스토랑에서 실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만 교수가 뉴욕의 레스토랑 20곳에서 총 2450명의 손님을 대상으로 웨이터의 서비스와 팁의 상관관계를 실험한 결과 여자 종업원은 웃으면 팁이 18%가 올라갔지만 남자 웨이터들은 웃으면 팁이 오히려 9%가 줄어들었다.

왜 남자 종업원이 웃으면 손님들이 팁을 덜 주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추론이 나오지 않았지만 여자와 남자의 웃음에 대한 인식 차이는 확실이 존재했다. 이번 실험에서는 또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종업원이 음식이나 주문을 제대로 서비스하는 것과 팁의 액수에 상관 관계가 별로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클 만 교수는 팁의 액수는 이런 직업적인 서비스보다 웨이터들의 차림새나 손님들의 심리적인 상황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만 교수가 발견한 팁을 많이 받아내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째 종업원들이 다른 동료들보다 눈에 튀는 방식으로 접대하면 팁이 올라간다. 고객들은 튀는 웨이터들에게 심리적으로 끌리게되고 이는 팁 상승으로 연결된다고 한다. 여자 종업원의 경우 머리에 꽃을 꽂으면 팁 액수가 17%나 올라갔다.

두번째 주문을 받을때 고객의 이름을 불러주거나, 테이블 옆에 쭈그리고 않아서 고객과 눈높이를 맞추면 역시 팁이 올라갔다. 또 손님과 신체적인 접촉(?)이 있어도 팁이 올라갔다. 마지막으로 식후 박하사탕 한알도 팁을 올리는 효과가 있었다.

(헤럴드생생뉴스, 2005-04-12)

※ 외모와 급여에 대한 상관관계에서 키가 클수록, 호감가는 외모일수록 급여가 높았으며, 그 차이는 여자보다 남자가 더 크다는 연구에 이은.. 남녀간의 차이이다. 웃음이 헤프고, 작은 나같은 사람이 점점 살기 힘들어지는 세상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