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로 렌즈를 돌리면 경사각을 조정해 줄 수 있다. 보통 렌즈는 필름 면과 평행한 초점 영역을 갖는다. 하지만 경사각을 틀어주면 초점 영역은 엇비스듬하게 된다. 대각선으로 다가오는 열차를 찍을려면. 보통 렌즈로는 기차의 일부분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전 영역을 맞추려면 필름면과 기차와 평행을 이루어야 한다. 하지만 TS-E 렌즈는 경사각 조절로 대각선으로 다가오는 기차의 전영역에 초점을 잡아준다. 그리고 기차 오른쪽과 왼쪽은 배경흐림이 된다.

또 한 가지 기능은 렌즈를 위아래로 움직여서 편차교정을 해준다. 일반렌즈 사용시 우리의 시점이 건축물 하단이기 때문에 건축물을 보게 되면 사다리꼴로 위로 갈 수록 좁아지게 보인다. 렌즈를 위로 움직여주면 이축교정으로인하여 건물의 아래부분의 넓이와 윗부분의 넓이가 같아져서. 건물이 바로 서있게 된다. 반대로 아래로 내려서 더 건물을 높아보이게 만들 수 도 있다. 건물 뿐 아니라 인물 촬영을 할때에도 이 효과를 이용하여 10등신, 5등신을 만들 수 있다.

렌즈 특정상 AF는 안된다. 그리고 경사각 조정은 필름면과 교정후의 면의 교차점을 감으로 머리에 그리고 조정해야하기 때문에 촬영이 어렵다. 편차교정은 렌즈에 표기된 붉은 선 영역으로 갈 수록 노출값의 변화가 심해서 이것또한 여러장 찍어보며 조정해줘야 한다. 하지만 상당히 재미난 효과를 많이 만들 수 있는 렌즈이고. 초점링의 손맛이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뻑뻑한게 캐논 렌즈중 최고이다.

|  TS-E lens 이미지  |

|  SLR클럽 biascut 님 사진  |

※ 대학교 2학년때부터 꽂혀버린 TS-E lens. 건축사진을 그 때부터 찍고 싶었었나 보다. 실상은 시도는 안했었지만.. 암튼 이 렌즈를 사고 또 써보기 위해서라도 SLR을 사야할 텐데.. canon에서는 나올 기미가 안보이고… 뎅장할. 갑자기 뽐뿌받아 사고싶은 렌즈를 정리해 본다.

※ 내가 렌즈를 사게된다면 16-35 2.8 > TS-E lens > 70-200 2.8 이 되지 않을까.. 그나저나 전부 만만한 가격이 아니니.. 세상에서 제일 그지같은 건 눈은 높은데 돈은 없는 게 아닐런지… 렌즈값만 한 500은 족히 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