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호수 '티티카카', 그리고 쿠스코…
※ 표고 3,812m 고지에 펼쳐지는 신비한 호수. 최대길이 190km, 폭 64km, 깊이 평균 281km입니다.
티티카카 호반에는 기원전 6,000년경부터 문화가 융성하여 사람들이 생존 했었다고 하는데,
잉카제국도 여기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태양의 신은 지상의 사람들에게 문화를 주기 위해 두 명의 사람을 보냈다고 합니다.
초대 잉카의 황제인 만코 카팩과 그의 부인 마마 오쿄으로 두 사람은 태양의 섬으로 내려와,
그곳에서 여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전설에 의해 가까운 곳에 있는
또 다른 달의섬(Isla de la Luna)과 함께 섬은 거룩한 장소로 숭배받고 있습니다.
티티카카호수는 페루 국경쪽에서 가면 갈대섬으로 유명한 아이마라족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학자들에 의하면 이들은 잉카가 다스리던 당시 그들의 통치를 거부했던 부족으로 나와 있습니다.
잉카인들에게 쫓겨난 탓에 땅에서 살 수 없어서 호수에서 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살고 있는 곳은 인공으로 만든 섬 입니다.
그곳에 풍부한 갈대를 쌓고 쌓아서 어느 정도의 두께가 되면 사람이 그곳에 있어도 빠지지 않을 만큼이 됩니다.
그곳에 작은 집을 짓고, 살아가는 것이지요. 몇년에 한번씩 갈대를 더 얹어주어야 하는 문제점이 있지만 섬은 제법 튼튼 합니다.
가족 단위로 섬을 만들어 살기도 하고, 큰 섬을 만들기도 하는데 현재 제일 큰 섬에는 기독교에서 만든 학교가 있고,
이 곳을 중심으로 사회 행사들이 벌어진답니다. 대부분 페루 관할의 호수쪽에 살고 있구요.
물론 닻을 내리지 않으면 섬은 떠다닙니다. 섬과 섬 사이의 교통 수단도 갈대배로 하고 있습니다.
곤돌라와 비슷하게 생긴 배 모양이랍니다.
이 배는 인류학자인 헤이어달이 오세아니아까지 항해를 성공 시킴으로서, 과거 잉카시대에
오세아니아를 항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유명해진 배 입니다.
페루 근방에서 출발해서 이스터섬 근방까지 갔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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