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대전 이후의 21세기초 지구…. ‘리브리아’라는 새로운 세계는 ‘총사령관’이라 불리우는 독재자의 통치하에, 전 국민들이 ‘프로지움’이라는 약물에 의해 통제되고, 이 약물을 정기적으로 투약함으로서 온 국민들은 사랑, 증오, 분노…등의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한편, ‘리브리아’에서 철저히 전사로 양성된 특수요원들은 ‘프로지움’의 투약을 거부하고 인간의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며 살아가는 반역자들을 제거하며, 책, 예술, 음악…등에 관련된 모든 금지자료들을 색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존 프레스턴’은 이러한 일련의 규제에 저항하는 반체제 인물제거의 임무를 맡은 정부 최고의 요원으로, 정부의 신임을 두텁게 받지만 동료의 자살, 아내의 숙청….등으로 인해 괴로운 감정에 휩싸이고, ‘프로지움’의 투약을 중단하며 서서히 통제됐던 감정을 경험하게 되는데…..

(출처 : cine21)

※ Equilibrium이란 영화를 봤다. 내용은 무시하고서라도 초현실주의적인 구도와 색체가 기억에 남을만한 영화였다. 특히 주인공이 감정이란 것을 인식하지 못하던 때와 인식하고서의 화면상에서 표현되는 채도변화는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다. 그다지 추천작까지는 못되지만, 문득 감정변화를 조절하게 하는 '프로지엄'이라는 약물이 나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