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 Brighton. The Last Resort
○ Cost of Living
○ Common Sense
○ Small World
○ From A to B. Tales of Modern Motoring. 1994
○ Think of England
Martin Parr Self-Portraits by Martin Parr
(출처 : Magnum)
※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사진가, Martin Parr. 그는 전통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이 취했던 사회비판적이고, 문화 계몽주의 성향과 별반 차이가 없는 시각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 인상적인 카메라 워크와 강렬한 색체를 통해 유명해진 영국의 작가이다. 진동선의 책에선 Martin Parr를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다.
"1986년 (마지막 유원지)에서부터 시작하여 1995년 (작은세계)에 이르기까지 그는 변함없이 우리시대 사회와 문화를 비판하고 풍자했다. 소비사회의 풍요와 낭비, 소비와 욕망, 그리고 비이성적 문화 백태들이 그의 카메라 앞에서 시니컬하게, 희극적으로 노출된다"
나는 그의 일련의 작품을 추적해 보면서 그의 시각이 사회 비판적, 문화 계몽적 시각을 견지한 상태에서 색채에 대한 실험에 주목했음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것은 특히 1998년의 Common Sense라는 사진집에서 더욱 극명하게 표출 되었다고 생각한다. 색체에 대한 실험을 위해 피사체에 대한 표현에 있어서도 정면성 내지 완전성 보다는 일부를 자르거나 인물에 있어서도 전신 또는 반신상 보다는 torso나 뒷모습을 찍음으로서 자신의 의도를 극대화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것은 산업에 의해 탄생한 새로운 컬러를 찾고자 한 윌리엄 이글스톤이 재해석되는 순간으로 환경의 문제와 문화비판적인 시각이 덧붙여진 새로운 색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아무튼 그의 사진을 보면서 나 역시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 중 하나인 색체에 대한 실험에 있어 그동안 얼마나 소극적이었는가를 되돌아 본다. 그의 사진이 조형을 배체한 상태에서 색체의 발견을 추구하며, 이러한 색이 형태를 대신하는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말이다…
사진에 약간씩 비네팅같은게 보이는건 렌즈탓일까? 아님 플래쉬를 사용한걸까?
내가 보기엔 플래쉬를 사용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