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는 회사 시스템 관리팀이 바뀌었다. 타이밍 절묘하게도 며칠 안되어 회사 방화벽이 공격을 받아 인터넷이 먹통이 되버렸다. 전화는 폭주했고, 불쌍한 시스템 관리팀 아저씨 -일명 식빵-는 이리뛰며 저리뛰며 한동안 정신없이 분주했다. 하지만 해결은 안되었고, 결국 생각해 낸 방안이란게 라우터에서 허브로 연결시 방화벽을 우회하는 방법을 써 급한대로 불을 끊듯 보였다.
어제는 방화벽 업체 사람이 회사로 들어오고, 식빵과 방화벽 아저씨는 한동안 서버실에서 사이좋게 뚝딱뚝딱 거렸다. 얼마가 지났을까? 상황종료가 되었는지 식빵은 특유의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결과를 통보했고, 우리는 그저 잘 해결된 줄 알았다. 그런데.. 이런 젠장.. 이번엔 메신저가 되질 않는다.
보통 인터넷이 먹통이면, 시스템 관리팀으로 전화가 오는데 불과 1분이 걸리지 않는다. 이것은 msn이 로그인 불능이어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번 증상은 희한하게도 로그인 된 상태가 자주 다운되는 아주 엿같은 경우라.. 사람들한테 전화가 오질 않는다. 사람들은 인터넷은 잘 되고 msn에도 자기가 잘 로그인 되었는줄 아나보다.. 바보들..
휴대폰 안가져오면 안절부절하고, 랜선 뽑혀있으면 집중이 안되고,
메일 확인 못하면 머 잊어버린 생각이 들더니 이젠 메신저가 불통이니 짜증이 난다.
신경정신과를 가봐야 하는갑다.. 젠장.
하루종일 네떡 물려있는 사람의 지극히 당연한 증상….오죽하면 네트웍 안된다고 놀러 다닐까….ㅋㅋㅋ
정신과 언능 가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