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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0살정도 먹었을때 친구들의 지상 최대 목표는 빨리 어른이 되는 거 였던 것 같다.

빨리 어른이 되어서 성인극장에도 가고, 오락실도 맘대로 가고.. 머 그런 게 아이들의 최고의 바램이었다.

내가 머 특이했다고 얘기하는 건 아니지만.. 난 그 때부터 늙는게 싫었다.

그냥 아이로 늙지 않고 살아갈 순 없을까 하는게 그 당시 나의 가장 큰 고민이었다.

마치 동화속 피터팬 처럼 말이다.

이런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어, 가끔 나를 혼란스럽게 한다.

머리속이 무자게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