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혼자 살 때는 참 밥을 잘 해먹었다. 이것저것 사다 해먹기두 하구.. (물론 거의 대부분 썩어 버리는 것이 일수였지만…)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집에 혼자 있으면 그냥 굶기 시작했다. 이상하게 귀찮더라구.. 그럴 때면 항상 냉장고를 뒤적이며 먹을 수 있는 것(?)으로 허기를 때운다. 오늘도 하루 종일 굶었다가 저녁 늦게 집을 뒤져 먹을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 캠벨스프 깡통..

내가 처음 이 깡통을 본 것은 예전에 호암아트홀에서 워홀의 전시회에서 였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다니..ㅋㅋ 주린 배를 움켜쥐고 카메라를 꺼내 워홀 흉내를 한 번 내보았다… ^^ 아~~캠벨스프 깡통이라…

맛은… 아주아주 고단백이었다.. 온 몸이 고단백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