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어그램 이란?

에니어그램(enneagram)은 ‘9’를 의미하는 희랍어의 ‘ennea’와 ‘문자’ 또는 ‘점(點)’을 뜻하는 ‘gramma’의 합성어이다. 우리말로 굳이 푼다면 ‘9개의 점’이다. 원을 따라 분배되어 있는 점에는 1부터 9까지의 번호가 붙어있고 3, 6, 9가 세 개의 선분으로 1, 4, 2, 8, 5, 7이 여섯 개의 선분으로 연결되어 있다. 에니어그램은 지금으로부터 2천년쯤 전에 기독교가 페르시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즈음 아프카니스탄에서 생겨난 뒤, 이슬람교가 중앙아시아와 인도에까지 전파된 시절에는 이슬람교 국가 대부분의 지역에 보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에니어그램은 이슬람교의 신비종파의 일종인 수피(sufi)의 스승들에 의해서만 엄격하게 구전되어 왔을 뿐이었다. 20세기 들어 에니어그램은 서구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현재 에니어그램은 러시아 출신 구르지에프(Gurdjieff)에서 비롯한 ‘과정 모델(process model)’과 볼리비아 출신으로 이를 처음으로 미국에 소개한 오스카 이차조(Oscar Ichazo)에서 출발한 ‘인성유형론’이라는 두 개의 큰 조류가 있다. 전자는 에니어그램을 통해 인간의 삶뿐만 아니라 진행하고 변화하는 우주의 모든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후자는 인간의 성격형성에 국한하여 이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 테스트 해보기 ]

※ 릿발이 홈페이지에서 이 테스트를 봤는데.. 나보고는 관찰자형이란다… 흠.. 맞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관찰자, 사색가 타입입니다.

– 현명하고 신중하며 자신을 잘 알고 있다. 다양한 것을 조사하는 연구자 타입으로 정보를 중시하고 일을 추진하려고 한다. 공허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지식을 거두어 들이는 데에 마음을 빼앗기고, 특히 시간을 내어주는 데 인색한 면이 있다.

기본성향

○ 지적이고 냉철한 관찰자이다

이들은 자신의 감정과 적절한 거리를 둘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항상 냉정하게 사고한다. 정신적인 압력을 받아도 사고가 둔해지는 경우가 드물며 정확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해력이 뛰어나며 타인의 말에 숨겨진 의미나 벌어지는 사태의 진상을 통찰해 내는 능력도 있다. 말뿐만 아니라 행동이나 표정 등으로 능숙하게 애정을 표현하는 점도 이들의 매력이다. 이들은 책임감을 갖고 직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영역이 어디까지인지 잘 알고 있다. 따라서 타인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적절하게 조언할 줄 안다. 타인의 잘못을 따지거나 비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상대방의 잘못을 부드럽게 지적하는 온화한 면도 갖고 있다 이들의 집착은 공허함의 회피에 있다. 그리고 자신이 느끼는 공허함은 주위 사람들이 천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타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나쁜 습관이 있다. 이런 성격 때문에 그들은 타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자신의 눈으로 현실을 관찰하고 독자적인 의미와 체계를 부여하려고 한다.

○ 고독을 좋아하고 감정으로부터 멀어지려 한다

이들은 주위 사람들 때문에 자신의 판단력이나 사고가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싫어한다.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진정한 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은 고독한 시간을 좋아한다. 이들에게는 사생활 침범이 가장 불쾌한 일이다. 고독 속에서 공상을 즐기고 매사를 정리해 보면서 자신의 진정한 검정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이들은 대인관계에서 아주 독특한 습성을 갖고 있다. 우선 소극적인 성격과 고독을 좋아하는 면이다.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을 호전시키려고 할 때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은 상대방과 만나고 있을 때 뿐이다. 이들은 상대방을 만나 얻은 정보를 집에 돌아와 혼자가 된 다음에 정리한다. 동시에 감정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어떤 기대도 갖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들은 자기가 감정을 배제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다. 주위로부터 너무 감정의 기복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 뜻밖이라고 생각한다. 감정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있는 자신을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 머리로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깊게 맺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자립을 지킨다. 이들이 부득이 사람들 앞에 나서야 하는 경우에는 폭넓게 사람들을 사귄다. 그러나 깊게 사귀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생활의 여러 영역에서 서로 다른 친구나 취미를 가지려고 한다. 이들은 자신의 심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이야기보다 공통된 취미나 흥미를 화제로 삼거나 다른 사람들을 화제의 중심으로 올려 놓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면서 조언자나 평론가라는 방관자적인 모습으로 일관한다.

○ 인간이나 물질이 아닌 지식에 집착한다

이들은 사전에 모든 정보를 입수해서 어떤 일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한다.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이들은 혼란상태에 빠져 감정과 직면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것은 이들에게 매우 두려운 일이다. 정보를 바탕으로 예측을 해두면 난관에 직면하게 되더라도 비교적 냉철해질 수 있다. 회의에서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몇 시간 정도 이야기할 것인가를 미리 생각해두는 것은 이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주제와 시간을 미리 파악해 대비를 하면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립심이 강한 것도 이들의 특색이다. 이들은 타인의 호의를 얻으려 하지 않고 자유로운 지위를 좋아하며 특히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한다. 그것은 무엇보다 공허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이 말하는 자립은 금전과 물질에 대한 욕심이 없는 청빈주의에 입각한 자립인 것이다. 이들이 가장 집착하는 것은 사람이나 물질이 아니라 지식이다. 지식은 이들의 공허함을 채워주는 훌륭한 도구인 것이다. 이것은 미래를 내다보고 싶어하는 욕구나 인간성을 체계화시키는 것에 흥미를 갖는 것과도 통하며 이들이 갖고 있는 예리한 관찰력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 균형을 잃기 쉬운 포인트(함정) :지식

이들은 지식이 풍부하고 사물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가능하며 판단력도 출중하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에는 서투르다. 이들의 함정은 지식을 과대하게 평가하고 지식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타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야 한다고 오해하고 있는 점이다.지식을 지나치게 추구해 이지적인 면만을 발달시켜가다 보면 행동이 뒤따르지 못하게 된다. 사람들을 멀리하고 혼자서 깊은 생각에 빠지면 자신의 감정,생각조차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적극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상황에 뛰어들어야 한다. 방관자적인 자세로는 인생의 진정한 모습을 알 수 없다.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또 그렇게 행동하며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지혜와 활력이 자신의 내면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적극적 자기혁신 포인트

○ 돌발적인 사태와 감정의 동요를 두려워하지 말자

이들은 외부 세계를 침략적이고 위험한 것으로 인식한다. 그래서 집이라는 안전지대를 이탈하지 않고 사람 눈에 띄지 않게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을 너무 가깝게 받아들이면 방어수단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항상 타인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려고 한다. 이들이 사회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무시함으로써 자신의 내면에 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둘 수 없는 경우에는 자신의 감정과 거리를 두는 것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있을 때 감정의 뚜껑을 닫는다. 그리고 나중에 혼자가 되고 나서 당시의 만남을 정리한다. 그러나 이러한 자기 방어적인 태도로는 타인과 깊은 유대를 갖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하는 폐해도 생겨난다. 지식을 습득,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습관 때문에 이들은 실제 경험이 아닌 의사 체험으로 만족하고 마는 경향이 있다. 실제의 느낌이나 체험을 경시하는 것도 이들이 깨달아야 할 나쁜 면이다.

○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자

이들이 감정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자기 방어적 태도는 욕망의 억제로 이어진다. 무엇인가 갈구하는 욕망은 슬픔과 상실을 향한 출발점이고 간절한 바람은 타인에 대한 집착과 의존에 빠져 괴로워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들은 사람이나 물질에 집착하지 않으려 할 뿐 아니라 욕망을 느끼는 것에 혐오감마저 갖는다 나아가 원하는 것을 얻었다는 만족감보다도 청빈한 자신에 대해 우월감을 느낀다. 그러나 이들은 우선 너무 욕심이 없는 자신의 성격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동시에 자기가 인색하다는 사실 역시 깨달아야 한다. 그들은 돈이나 시간을 남에게 나누어줄 줄 모른다 욕심이 없는 자신을 지탱해 주는 것은 최소한의 지출로도 잘 꾸려나갈 수 있다는 자부심이다. 그러나 사업이나 인간관계에서 손해를 감수해야 이득이 있다는 사고방식은 대단히 중요하다.

○ 자신을 과감하게 드러내자

항상 방관자적인 태도로 사물을 바라보는 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마주 대하고 적극성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을 과감하게 드러내 보일 필요가 있다. 마음이 내키지 않더라도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해보고 자신의 실적을 발표해 보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 보면 외부 세계가 그렇게 위험한 것이 아님을 이해할 수 있다. 또 자신의 감정을 마주 대하는 것에도 익숙해질 수 있다. 이들은 인간관계 속에서 알력과 상실감,사생활 침해,자유의 제한이 생길까 봐 두려워하고 이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동시에 자신의 지적이고 순수한 면에 대해 우월감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완고한 비밀주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강하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적극적을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게 되면 현저하게 진보된 자기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이들은 천부적으로 왕성한 지식욕과 분석력, 그리고 풍부한 내면 세계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위험을 두려워 말고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자신의 희망에 활기를 불어넣게 되면 가능성으로 넘친 미래가 열릴 것이다.

[ FAQ ]

타입이 5타입이라면 님이 쉽게 빠지기 쉬운 '지식'이라는 함정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쉽사리 7타입의 부정적인 측면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런 모습이 전형적인 스트레스 상태의 모습입니다.

  – 충동적으로 새로운 기획을 맡는다.

  – 생각에 요점이 없고 분별력이 없어진다.

이런 상황을 탈출해서 적극적인 자기혁신으로 가기 위해서는 8타입의 장점인 '나는 강하다'를 생활의 모토로 삼고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런 자기 혁신을 시도할 때의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은

  – 사고의 세계로부터 벗어나 행동함으로써 자신의 신체적인 '활력'에 따르게 된다.

  –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정당한 근거가 있을 때는 승리를 위해서 전력을 다한다.

  – 틀어박혀 있지 않고 '활력'을 이끌어내고 의욕적으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