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국민통합 21 정몽준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간의 단일화가 성공했단다. 20% 넘는 지지율을 가진 후보간의 통합이라는 것이 대단할 뿐더러 그 방식이 여론조사라는 세계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방식이었기에 파장이 큰 것같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인상적이었던 것은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하여 깨끗히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날 줄 알았던 정의원의 모습이었던 것 같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들이 요즘 세상에서는 오히려 미담이 된다. 상식적인 행동은 비상식이 지배하는 세상에선 아름다운 일로 비춰지니 말이다.
아쉬움과 회환으로 당사를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설악산으로 향했다는 그는 떠나기 전에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단다.
"인생이라는 것이 자유롭게 사는 것이다, 자유롭게 사는 것은 권력이나 자리를 탐하는 것이 아니라 성취를 통해 자유를 획득하는 것이다."
근래 들어 가장 멋진 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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