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서유럽에서 산업혁명이 먼저 시작되었을까?

첫째, 산업화가 시작되기 이전에 전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지역이었고, 부의 분배도 비교적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이러한 부는 조금씩 축적되어 새로운 도약의 기초를 이룰 수 있었다.

둘째, 서구의 농업은 여타 지역의 농업 기능과 달리 산업혁명을 예비하였다. 즉 쌀을 주식으로 하는 농업은 쌀 모종 하나 하나를 심어야 하고 물을 대어야 하므로 관개사업, 저수지 등의 관리를 위한 국가권력의 개입이 필연적이고 그만큼 집약적 생산에 의한 이득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파종을 하여서 곡물을 생산하는 생산방식은 쌀농사에 비해 물이 없는 곳에서도 경작을 할 수 있고 그만큼 경작지의 확보가 용이하며 알뜰하게 인간의 노동력을 이용하는 것이다. 더욱이 다른 대륙에서 건너온 감자를 주식으로도 사용함으로써 농노제 폐지 이후 농민들의 식량부담을 완화시켜 다른 경제활동에 사용될 인구의 여유를 확보한 것이다.

셋째, 중앙집권적인 국가의 성립과 시장과 영토의 확대를 지향하는 국가들의 성장은 경제팽창에 유익하게 작용한다. 식민지 경쟁을 펼치던 여러나리의 경쟁관계는 무기, 선박, 군복의 개량에 기여함으로써 결국 교역에 관련된 사람들의 적극적 활동을 부추기게 되고, 이러한 사람들의 활동이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고 수행해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넷째, 인구증가를 들 수 있다. 인구의 증가란 시장의 팽창 및 노동의 확대를 의미하는데 이는 대량생산을 위한 기본조건을 형성하였다는 것이다.

갑자기 이 두 아가씨 땜에 이런 골치아픈 논리와 궁금증이 떠오른다..우씨..

좌측부터 Karina, Helen — 요즘 내가 보모 노릇하고 있는 아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