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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즐건 토요일.
격주로 쉬는 관계로 회사에 나왔지만..
날은 개이고.. 구름은 뭉게뭉게.. 기온은 쌉쌀하니..
비록 어제 마신 술에 머리는 윙윙거리지만, 너무너무 happy하다.
나이가 도대체 몇 갠데..
아직도 날씨따라 기분이 왔다갔다 하니..
나도 참 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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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터지면 항상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
중세의 마녀사냥이 그러했고,
얼마전 지하철 사고가 그러했다.
아침에 아웃룩을 켰을 때 받은 메일 또한 그러하다.
이러한 사냥법은 통치자에게 권력유지와 사회안정의 편리한 수단이 된다.
어쩌면 21세기는 디지털 중세시대 인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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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의 즐거운(?) 술자리는..
오늘 나를 참 바보로 만든다.
지하철에서 괜히 히죽히죽 거리게 하고..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괜히 히죽히죽 거리게 하고..
잘 알지도 못하는 여직원 보고도 히죽히죽 거려.. 괜한 의심의 눈총받게 한다.
하지만..
히죽히죽 거리다가도 괜히 쓸쓸해 지는 건..
왜인지..
딴 생각 있었던 것도 아닌데..
참 희한한 심리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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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대효가 날 웃겼다..
대효의 한마디.. 계속 궁시렁 대는 한마디.
"이불 위치가 틀려…"
ㅋㅋ
흠..나의 기분은 머지..업다운업다운..
하나더…헤어질때 인사말…"좀있다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