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주었던 제 가훈은,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다,

바람 부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눈치 보며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가 감옥 간 우리의 정의롭고 혈기 넘치는 우리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역시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 치기다, 고만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의 육백 년의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번 쟁취해본 우리의 역사가 이루어져야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역사를 만들 수 있다.

※ 역사는 지난 5년을 분명 다시 평가하리라 생각한다. 물론 모든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그는 소수의 기득권에 대해 당당했고, 합리적이고 올바른 방향을 향해 줄기차게 정진했다고 할 수 있으리라. 당신이 가는 길이 비록 지금 당장은 초라하고 쓸쓸한 뒷모습이겠지만.. 분명 멀지않은 미래에 새로운 희망으로 기대되는 날이 올 수 있으리라 희망을 가져봅니다. 노통 수고하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