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이유없이 하늘이 맺어버린 인연(?)…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부모라는 단어가.. 어색하지만…

이놈을 볼때마다 나도 비로소 사회에 공헌(?)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ㅎㅎ

벌써 공기청정기와 거실 AV장을 해먹었고,

우리집 모든 서랍의 손잡이를 없애버리게 한 무지막지한 고집쟁이 이지만..

지난 1년간 특별한 걱정끼치지 않고, 잘 자라준 고마운 놈이기도 하다..ㅎㅎ

아들…!!

넌 언제쯤 이 아버지께 배꼽인사를 꾸벅한 후…

니 방으로 성큼성큼 걸어가 이불깔고 쥐죽은 듯이 얌전히 자 줄꺼니..ㅠㅠ

이 아빠는 하루 중 니가 자는 이 시간만을 목놓아 기다린단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