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바보 노무현.. 난 그를 그렇게 기억하고 있었다. 바보같이 편하게 갈 수 있는 길을 마다하고, 고집부리며 부산에서만 여러번 낙선할 때마다 나는 그를 그렇게 기억해 왔다. 시골 촌 구석에서 태어나 상고 졸업의 학력에 가난이 싫어 무작정 고시를 공부한 사람. 주변에 친구나 친지들이라고는 전부 농사나 짓고 있고, 태어나서 한번도 미국이란 땅덩어리에 가보지 못 한것을 훈장처럼 생각하는 사람.
난 그를 특별히 지지하거나 그 사람만이 대통령 감이라고는 생각지는 않는다. 다만 나는 한 인간이 맨 주먹으로 최고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를 높이 평가한다. 그가 대통령이 되므로 나에게 딱히 이익이 되거나 하진 않을꺼다. 그저 내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정직한 사람이 대접받는 그런 투명한 사회를 그가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나 혼자 꿈을 꾸면, 그건 한갓 꿈일 뿐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꿈을 꾸면, 그것은 새로운 현실의 출발이다"라고 말한 훈테르트 바서의 말처럼 우리 모두가 그런 꿈을 꾼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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